아수라장 된 이화여대 탄핵 찬반 집회

아수라장 된 이화여대 탄핵 찬반 집회

尹탄핵 놓고 격돌…“파면” vs “탄핵무효”

기사승인 2025-02-26 15:51:08 업데이트 2025-02-26 18:10:03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빨갱이 XX들"…피켓 밟고 몸싸움 벌어져

개강을 앞둔 대학가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이화여대가 정쟁의 장이 되고 말았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는 연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숭실대학교에 이어 열렸다.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참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26일 오전 이화여대서 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면서 양쪽 참여자들이 충돌해 교내가 잠시 아수라장이 됐다. 오전 10시쯤에는 대강당 앞에서 탄핵에 찬성하는 학생들과 반대하는 학생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대치하기도 했다.
26일 오전 탄핵에 찬성하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등 100여명이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당초 탄핵 반대 측이 11시 시국선언을 예고했고 찬성 측이 한 시간 전인 10시에 집회를 예고했지만, 양측이 10시 전부터 대강당 앞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강한 대치가 벌어졌다.

​재학생 외 외부 인원들도 시위에 가세했다. 대학 측이 외부인의 출입을 막으면서 윤 대통령 지지자와 극우 유튜버, 탄핵에 찬성하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등 100여명은 정문 앞에 모였다.
이화여대 학내에 있던 집회 참가자들이 26일 오전 10시 40분께 정문 앞으로 몰려가면서 현재 정문 울타리를 두고 안팎에서 시위가 이어졌다. 찬성 측과 반대 측은 피켓을 앞으로 내밀며 서로를 밀치고 충돌했다.

학내에 있던 집회 참가자들이 오전 10시 40분께 정문 앞으로 몰려가면서 현재 정문 울타리를 두고 안팎에서 시위가 이어졌다. 찬성 측과 반대 측은 피켓을 앞으로 내밀며 서로를 밀치고 충돌했다. 정문 밖에서 대기하던 탄핵 반대 세력이 찬성 측 피켓을 강제로 뺏기도 했다. 이들은 "부셔! 빨갱이 XX들" 등의 욕설을 내뱉었다.

이날 낮 12시 경에는 외부인들이 담을 넘어 들어와 집회 참여자들의 피켓을 밟고 부수는 등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대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