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은 27일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는 국내 여건과 상황을 감안한다는 분류체계 운영 방향을 유지하며, 민관협의체 결정을 토대로 정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통계청이 제11차 국제질병분류(ICD-11) 사용조건 및 라이선스를 근거로 게임이용장애 코드를 그대로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알렸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ICD-11 관련 언급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와 무관하며 WHO 규정에 대한 설명”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통계청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결정한 바 없으며, 민관협의체를 통해 질병코드 등재 입장을 주장한 바도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