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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교내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상록 전무, 민병식 센터장, 영진전문대 최재영 총장 및 본부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는 KMAC가 91개 산업, 745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했으며, 1만10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학 부문은 대학 관계자와 기업 인사 담당자 등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영진전문대는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기업 신뢰도’, ‘교육의 질 서비스’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77년 개교한 영진전문대는 전문대학 교육 혁신의 선도 모델로 자리잡았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AI, 빅데이터 등 첨단 신기술 및 사회실무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문학사에서 학사, 전문기술석사까지 연계된 교육체계를 갖춰 ‘뿌리산업’의 고도화를 이끄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의 혁신융합대학사업에서 지능형 로봇, AI, 반도체 소부장 등 3개 분야에 선정되며 ‘글로벌 영진’이란 대학 비전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이다.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기부를 운영하고, 연탄 나누기와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영진전문대는 주문식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신산업 및 사회실무 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문대학 교육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