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경제 살리고자 '적극 행정' 펼쳐 최우수기관에 선정

김해시 지역경제 살리고자 '적극 행정' 펼쳐 최우수기관에 선정

기사승인 2025-02-28 22:30:44
김해시가 지난해 전 직원들이 합심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시너지효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경남도 적극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2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재정 2조 6593억원의 88%인 2조 3362억원을 집행해 애초 목표인 2조 2524억원보다 838억원이나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민생과 직접 연관한 소비와 투자 부문에서 3분기와 4분기 각각 목표치의 148%와 109%를 초과 집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적극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고 적극 행정 추긴 결과를 알리느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고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시는 올해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문에는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방재정 집행 실적 평가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총 8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꿈의 무용단 김해> 신규단원 모집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무용단 김해>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기간은 3월 13일까지다.

<꿈의 무용단 김해>는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춤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문화 가치관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에는 김해역사와 기후문제를 창의적으로 융합한 작품을 발표해 지역 주민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월 25일부터 11월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대연습실에서 총 55회차 정기 수업을 운영한다.

무용단은 한국무용과 스트릿댄스를 기반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춤으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한다. 현장 체험과 전문가초청 특강 등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한다.

전 교육과정은 무상이다. 자격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9세~13세 아동이나 청소년이 대상이다.

모집인원은 35명이다. 이 사업은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 협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인제대 글로컬대학 사업인 '김해 All-City Campus' 구축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인제대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의 인프라와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일명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진흥원은 대학과의 산업협력 모델 구축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춘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두 기관은 '김해 All-City Campus 구축 협력체계 마련'과 '글로컬대학30 현장캠퍼스 운영 지원 확대' '산학 공동교육과 기술교류 활성화' '지역 인재의 취 창업 과 정주 기반을 조성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산학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지원' 등 현장캠퍼스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협력사업들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지역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하나의 캠퍼스로 연결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 바이오헬스와 미래 산업 분야에서 김해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최용주 단장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력으로 재학생들에게 실무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된 만큼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김해 All-City Campus'가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과 인제대는 기업 맞춤형 교육과 연구개발 지원으로 김해를 명실상부 바이오헬스와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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