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우주항공 인재 양성 본격화

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우주항공 인재 양성 본격화

기사승인 2025-03-06 18:14:19 업데이트 2025-03-06 18:18:18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7일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사천우주항공캠퍼스 현판 제막식 및 2025학년도 사천우주항공공학부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원 총장을 비롯해 서천호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박동식 사천시장,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 신입생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사천우주항공캠퍼스는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내에 조성됐으며 우주항공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아 개교한 이 캠퍼스는 우주항공공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교과,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등을 운영한다.

우주항공공학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15명을 선발했으며 향후 정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1~2학년 과정에서 창원캠퍼스에서 기초과학 및 교양을 이수하고 사천캠퍼스에서 전공 실습 교육을 받는다. 3학년부터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본격적인 학업을 이어간다.

박민원 총장은 "사천우주항공공학부의 첫 입학생들이 미래 우주항공 분야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클라우드 기반 MLOps 교육 실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이 최근 ‘클라우드 기반 MLOps 체계 구축을 위한 AWS 자격증 과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관리 △서버리스 아키텍처 △캐싱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AWS Korea Public Sector 공식 교육 파트너사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대 재학생 및 교원 25명이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AWS 환경에서의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기업에서 활용하는 샘플 및 유사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 과정을 통해 실무 적응력을 높였다.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클라우드 및 MLOps 분야의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본 교육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부산·울산교육청, 감사 협력 강화…밀양서 연수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월 6일부터 7일까지 밀양에서 경남·부산·울산교육청 감사 담당 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감사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과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울·경 교육청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안병구 밀양시장이 ‘독립운동과 문화도시 밀양’을 주제로 환영사를 전했으며, 고동갑 전 감사원 특별조사국 과장이 ‘직무 감찰 기법 및 사례’를 강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지역별 관심 사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토론을 통해 감사 역량을 키웠다.

둘째 날에는 4월 개원 예정인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을 사전 탐방해 미래교육 방향을 살펴봤으며 밀양백중놀이 관람과 독립운동사 현장 답사를 통해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국립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4개 사업 선정…청년 취업 지원 강화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비롯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등 총 4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는 창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약정을 체결하고,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창원대는 이를 통해 원스톱 상담 서비스,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반 청년 고용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는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며 진로·취업지원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학의 취업 지원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올해 신설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초기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률 제고 및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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