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울산역 일원에 버스·택시 환승시설을 설치하는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이 준공된다.
울산시는 10일 오후 북울산역에서 환승 체계 개선사업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토밸리로와 북울산역 간 진출입로 개설, 보행육교 설치, 버스·택시 정차 시설 설치 등을 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87억원(국비 21억원, 시비 66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2022년 12월 착공한 이후 2년 3개월 만에 준공됐다.
환승시설, 북울산역과 오토밸리로 간 진출입로는 오는 11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존 동해선과 지난해 말부터 추가 정차하게 된 ITX-마음에 이어 내년부터는 동해선 광역전철까지 연장 예정이어서 북울산역 이용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