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5~6월에 예정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1차 실사를 앞두고 6개 분야 총 7개 반으로 구성한 '공인 실사 발표 준비단' 꾸려 점검에 나섰다.

준비단은 10일부터 분야별 발표 회의를 시작으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세밀한 영역까지 촘촘하게 살피며 안전도시 정책을 보완하고 있다. 1차 실사는 김해시청에서 진행한다.
국제안전도시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33개국에서 438개 도시가, 국내에서는 30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다.
시는 2020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이후 폭력 발생과 범죄 예방, 자살 예방, 교통 안전, 노인 낙상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 증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올해도 차질없이 재공인을 받아 '국제적인 안전도시 김해'로서 도시 위상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탄소 중립 실천'에 시민 참여 촉구
김해시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시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김해시지속가능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김해 형 지속가능 발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시민의 지속가능 발전 참여를 확대하고자 진행한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이고 사업 규모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으로 지급한다.
모집 분야는 '생태환경 분야(생태도시, 자원순환, 생활환경문제 해결 방안)'와 '지역경제 분야(녹색기업 조성, 양질의 일자리, 소상공인 보호)' '보건복지 분야(출산 노인 자살문제, 성평등, 생활체육)' '교육문화 분야(환경교육, 지역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마을공동체 분야(도시재생, 주민자치 실현)' 등이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김해시청 환경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총 예산은 1995만원으로 5개 단체에 3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김해 형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 농업회사법인 ㈜엔에스 떡국과 곰탕 1만 명분 전달
김해시 농업회사법인인 ㈜엔에스가 10일 김해지역 무료경로식당과 식사 배달사업 수행기관에 전달해 달라며 떡국세트(떡국, 사골 곰탕) 1만 명분(4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엔에스 박승원 대표이사,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과 대한적십자 김해지구협의회, 장유대성복지재단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엔에스는 김해시 칠산서부동 소재 농업회사법인이다. 2009년 설립된 업력 16년차의 양곡과 농산물 위탁판매회사이다.
지난해 기준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유망중소기업 중 하나이다.
성품은 무료경로식당 11개소와 식사배달사업 수행기관 2개소에 전달한다.
박 대표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기업이윤을 사회에 돌려준다는 점에서 사회에 환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해시의회 의원 대상 '챗GPT 활용' 역량 강화
김해시의회가 의원들이 '챗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대거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의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혁신전략'을 주제로 의원들을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챗GPT나 인공지능(AI) 기술이 의정활동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며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의정활동 방안도 모색했다.
의원 간담회에서는 '제269회 임시회 개최 건'과 '김해시 군 통합 30주년 기념 행사계획' '2025년도 정책토론회 운영' '제255회 경남시 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개최' 등 총 10건을 두고 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들은 시의 발전과 시민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활용한다.
한편 해시의회 제269회 임시회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