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충남대병원은 외과 한선종 교수가 단일 집도의로 ‘복강경 담낭절제술’ 2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7월 16일 세종충남대병원 개원 이후 4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이자 수술 이후 100%의 성공률로 수술의 안정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에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으며 당시 2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여서 의료계에서도 뛰어난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담석증, 담낭용종, 담낭염, 담낭선근종증 등 담낭 질환을 치료하는 수술법으로 복부에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작은 구멍을 만든 뒤 복강경을 넣어 담낭을 적출하는 수술이다.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돼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도가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한선종 교수는 "앞으로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도 제고하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