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는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1억원이 늘어난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덕구는 지난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학교교육운영 분야 5000만원(10개교) △학교시설개선 분야 1억 5000만원(16개교) 등 총 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학교교육과정 분야 1억원 △학교시설개선 분야 2억원 등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습, 문화예술 체육활동, 진로·진학 교육, 학생 안전사고 예방 관련 노후시설 개선 등의 사업 지원에 나선다.
대덕구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교육발전특구사업(1억원) △대덕혁신교육교육지구사업(1억 5000만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 외국인 위한 ‘4개국어 민원 통역서비스’ 운영
대전 동구가 외국인 민원인의 원활한 행정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국어 ‘민원 통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는 2024년 말 기준 등록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7089명으로 구청을 찾는 외국인 민원인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통역 서비스 도입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민원 통역 서비스’는 구청 내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 11명을 자체 민원 통역관으로 지정해, 외국인 민원인 방문 시 구청 내 민원창구에서 각종 민원 업무 안내 및 상담, 각종 신청서 작성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동구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지원하며 대면 및 전화 통역 방식으로 평일 근무시간 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대전 중구, 한화이글스와 민관 소통협력협의체 회의
대전 중구는 11일 구청 다목적 대회의실에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민관 소통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간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관계자, 지역 주민, 중구청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새로운 야구장 조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소통협력협의체 회의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야구장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