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 관광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무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시는 이를 위해 14일 시청에서 '김해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속적인 시 관광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데 비중을 뒀다.
이 관광종합개발계획은 김해연구원이 맡아 추진한다. 현존 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컬 관광도시'를 향한 앞으로 5년간 중 장기 관광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보고회에는 김해시관광진흥자문위원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시 관련부서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김해시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2023년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2024년 3대 메가이벤트 개최,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출범 등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이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계기로 김해시를 '글로컬 관광도시'로 성장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거 김해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