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 상계5구역 재개발 ‘7094억 규모’ 수주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 상계5구역 재개발 ‘7094억 규모’ 수주

기사승인 2025-03-16 10:16:23
롯데건설 상계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하이파이브 사업단)이 7094억 규모의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5일 오후에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GS건설 컨소시엄(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재개발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 14개동, 2016가구가 건립된다.

상계5구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구 당고개역)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분류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여기에 동북선 경전철, 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녀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신상계초, 덕암초, 재현중, 청원고가 도보권에 있으며, 강북 최대 학원가인 중계동도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상계백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각 단지별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커튼월룩과 버티컬 입면 디자인을 통해 통일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서울 강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혁신설계안을 함께 제안했다”며 “사업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 상계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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