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훈단체 지원사업 ‘추진’

경주시, 보훈단체 지원사업 ‘추진’

참전유공자·유가족 보훈수당 인상 검토

기사승인 2025-03-18 10:54:40
2022년 11월 2일 황성공원에서 열린 제2회 6.25 월남전 참전자 명예선양 행사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이 참전유공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보훈단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 유공자 명예를 높이고 유족 복지 향상을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11개 보훈단체에서 2만8258명이 활동중이다.

단체별 회원수는 상이군경회 1123명, 전몰군경유족회 1050명, 6·25참전유공자회 240명, 월남참전자회 850명, 재향군인회 2만3000명 등이다.

시는 보훈단체 운영·행사 지원을 위해 3억1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참전유공자·유가족 대상 명예수당·사망위로금 지원사업도 이어간다.

시는 지자체별 보훈수당 지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수당 인상 방안을 논의중이다.

참전·보훈수당은 월 5만원, 배우자 수당은 월 2만원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주낙영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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