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원,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재료연구원,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기사승인 2025-03-20 15:41:02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18일 창원시 진해구에서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 1단계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받아 첨단소재 원천기술의 실용화와 실증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1단계 조성에는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와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가 포함됐다.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는 금속 소재·부품기업 간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통합 지원 인프라로 구축됐으며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는 고효율 파워유닛용 소재·부품의 스마트 제조 기술 자립화를 위한 시설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들이 소재 시험·평가를 해외에 의존하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자립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이번 사업이 경남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세대 첨단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상의,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19일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소에서 ‘마산경제살리기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마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산업, 행정·교육, 언론, 청년·문화, 소상공인, 의회·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대표 1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마산경제살리기 추진위원회는 2024년 11월 20일 출범해 마산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과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민간 주도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마산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지역 축제 및 볼거리 연계 방안 △지역 스포츠 브랜드 구축 △지역사랑카드 개발 및 활용 방안 △행정적 인센티브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마산의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또한 마산 내 축제들을 계절별로 통합해 규모 있는 행사로 개최하고 젊은 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마산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최재호 회장은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며 "마산경제살리기추진위원회를 통해 마산 경제의 문제를 하나라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TP,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이노카페 전문가 그룹’ 구성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18일 ‘이노카페 전문가 그룹’ 위촉식을 열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그룹을 구성했다. 이 그룹은 △마케팅 △수출입 △특허 △노무·인사 △투자 △ESG 경영 △지원사업 기획 등 7개 분야의 전문가 8명으로 각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실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TP는 오는 31일부터 11월 말까지 주중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노카페에서 사례 중심 온라인 세미나와 온·오프라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48회의 온라인 세미나와 180회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았다. 올해에도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노카페는 30년 경력의 실전 전문가들이 기업의 성장을 직접 지원하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국립부산과학관, 지역 과학문화 확산 협력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와 국립부산과학관은 18일 경남TP 본부 회의실에서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남도와 경남TP가 주관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내용은 과학문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과학문화 전문인력 교류, 인프라 및 홍보 협력, 지속 가능한 과학문화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권 대표 과학관으로 과학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으며 경남TP도 동남권 과학관 협의회에 참여해 지역 과학문화 진흥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낙동강유역위, 지역 의견 청취 간담회 개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19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상류) 변경안'에 대한 지역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낙동강 상류지역의 취·급수 방식 변경과 상생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의 설명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활발한 의견을 나눴으며 100여 명이 참여했다. 

손광익 정책분과장은 "낙동강은 1991년 페놀 사고 이후 지역 간 물 확보를 위한 갈등이 30여 년 지속됐으며 지금은 물 갈등 해결이 절실하다"며 "모든 지역민이 골고루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간 합의와 상생을 바탕으로 유역물관리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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