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 긴급 금융지원

BNK경남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 긴급 금융지원

기사승인 2025-03-20 16:06:00 업데이트 2025-03-20 16:38:41

BNK경남은행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로 영향을 받은 지역 협력업체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은행은 홈플러스에 납품 실적이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기존 대출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 유예 등을 최대 1년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금리 우대 및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은 협력업체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협력업체는 필요한 서류인 세금계산서 등을 준비해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은행은 신속한 처리를 통해 협력업체들의 금융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물품을 납품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협력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긴급 금융지원을 추진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함께하며, 상생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BNK경남은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협력업체들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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