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면에 한림지역 상징하는 '황새와 딸기 조형물' 설치 

김해 한림면에 한림지역 상징하는 '황새와 딸기 조형물' 설치 

기사승인 2025-03-21 18:41:22
김해시가 화포천습지가 있는 한림면에 화포천을 상징하는 '황새 조형물'과 한림면 특산물인 '딸기 조형물'을 각각 설치했다.

한림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림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두 조형물 설치비용은 2억7000만원에 이른다.


황새 조형물은 높이 6m 규모로 화포천 체육공원 입구에 설치했고, 딸기는 시설하우스가 밀집한 장재사거리에 설치했다.

한림면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딸기 산지로 매년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생산하는 김해지역 대표 농업지역이다. 

이 딸기 조형물은 한림지역의 특산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화포천습지는 멸종위기종인 황새와 다양한 철새들이 머무는 생태공간이다. 이런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김해시는 최근 '람사르습지 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황새 조형물은 람사르습지 도시를 알리고 김해시의 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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