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호소문에서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시민들에게 산불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22일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한 김해 한림면 산불 발생을 계기로 시는 산불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시 공직자들이 산불과 관련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를 서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불 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없으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5월 말까지 산 인근에서 소각행위와 산림 내 흡연 등을 엄격하게 금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해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
김해시가 지난 26일 시청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주민참여 방법'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정책 이해하기'와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 방법' '공간 모니터링' 등을 강의했다.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30여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생활안전과 양성평등 2개 분과를 구성해 활동한다.
더불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과 성인지 관점의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한다. 여성친화도시 홍보 활동으로 여성친화적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민간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한다.
시는 "지역의 공간과 정책들이 모두에게 평등하고 누구에게나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려면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활동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공원,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과 축제 모니터링'과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참여' '공중화장실 안심벨, 안심스크린 설치, 안심귀갓길, 태양광 LED 위치안내표지판 설치사업' '안전취약지역 민관경 합동 점검' 등 여성친화적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데 전력을 다했다.
◆김해시 환경교육프로그램 '전자책' 발간
김해시가 지역 내 환경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수록한 전자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과 김해시탄소중립체험관 등 18개 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담아 기관별 프로그램 정보를 보기 쉽게 제작했다.

환경교육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환경교육 마일리지제와 탄소포인트제, 환경 기념일 달력도 담았다.
전자책 페이지마다 해당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는 누리집 연결 QR코드가 있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책은 김해시 누리집 '열린시정'이나 화포천습지 누리집 '환경교육센터'에서 볼 수 있다.
시는 "이 책자 발간을 계기로 시민들이 김해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