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접경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 '박차'

속초시, 접경지역·현안사업 국비 확보 '박차'

배상요 부시장 등 공무원 정부부처 찾아 지원 건의

기사승인 2025-03-27 14:49:52 업데이트 2025-03-27 15:30:47
배상요 속초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국회의원실이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접경지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안 사업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속초시는 배상요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국회의원실은 공동으로 27일, 중앙부처를 방문,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이병선 속초시장의 중앙부처(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방문에 이어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방문단은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를 방문해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주민의 복리증진과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7건의 접경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총 340억 원 중 국비 273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속초시는 지난 11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공포됨에 따라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속초시에서는 낙후된 접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을 선정해 14일,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신청했다.

이 사업들은 사전 행정절차가 모두 이행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이 절실한 상황인 만큼 속초시에서는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거머쥔, 속초시의 미래를 책임질 현안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