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보에 오른 교명은 국제금릉학교, 전남강진국제고등학교, 전남글로컬고등학교, 전남누리고등학교,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나다 순)다.
전남교육청이 학교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름을 찾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명 공모에 총 80편이 접수됐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6일 업무 담당 부서 공무원과 학부모연합회 관계자, 강진지역 주민 등 9명이 참여한 1차 심사에서 창의성과 상징성을 갖춘 우수작 5편을 선정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전남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교명은 설문 결과와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4월 중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교육 철학과 학교의 미래를 담는 상징”이라며 “전남의 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이름을 도민과 함께 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강진군에 설립될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는 이주배경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직업교육 특화 대안학교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향후 전남도의 글로컬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