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충남대병원은 그동안 야간 응급진료가 일부 제한되었던 성인응급진료를 4월 1일부터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추가 영입한데다 타과 의료진의 진료 지원을 통해 24시간 진료를 통해 지역민의 응급의료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응급의학과 의료진 사직이 이어지면서 성인 야간 응급진료에 한 해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진료 제한 조치를 해왔다.
권계철 원장은 "성인 응급진료를 24시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고 힘겨운 시간을 함께 감내해 준 지역민들께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신규 의료진 충원이 이뤄지지 않아 4월에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료가 이뤄지며 심야 진료는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