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세이브더칠드런과 맞손…모두가 즐기는 게임 ‘앞장’

카카오게임즈, 세이브더칠드런과 맞손…모두가 즐기는 게임 ‘앞장’

세이브더칠드런과 후원 협약식 체결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사업 고도화
1억5000만원 규모…4D VR 게임 버스 등

기사승인 2025-03-31 11:13:09
조정연 카카오게임즈 ESG/VE실 실장(사진 왼쪽)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ESG사업부문 부문장이 지난 27일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7일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사옥에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사회공헌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을 위해서다. 후원 규모는 1억5000만원이다.

게임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실천한 카카오게임즈와 아동의 행복과 권리 증진에 앞장서온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시너지를 통해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사업을 보다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등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카카오게임즈가 제작한 게임 장비 및 콘텐츠를 현장으로 보낸다.

지난 2019년 10월 처음 도입된 이래 경기도 관내 복지관 및 지역센터에서 전라남도 장흥군, 충청남도 서산시 등으로 지역을 점차 확대했다. 이동식 버스에 게임 속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4D 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등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로 지역사회 아동들을 직접 찾아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는 해당 캠페인 내 놀이 문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캠페인 대상도 확대해 나간다. 대표적으로, 누구나 게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신규 게임 콘텐츠 강화 , 4D VR 게임존, 장애인식 향상존, IT교육존 등 다양한 CSR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주제별 게임 존(zone) 구성 등이다. 아울러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권리 교육 프로그램 소개, 취약계층뿐 아니라 캠페인 현장(어린이병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축제 등)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 전개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금까지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아동 대상으로 더욱 전문화 및 고도화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의 ESG 사업 성과와 노력을 국내외 두루 인정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업계 최고수준인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주관 평가에서 지난 평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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