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LG전자는 피해 지역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임시대피소에 필요한 가전을 지원하고 산불 피해 제품의 수리 접수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경남 의성군, 청송군, 산청군 등 주요 대피소에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를 우선 설치했으며 장기 대피 예상 지역에는 세탁기·건조기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또한 피해 가전 수리를 위해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일부 이재민 귀가가 시작된 이후에는 가정 방문 점검·수리·화재보험 청구 지원 등의 ‘가가호호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꾸준한 지원으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으며 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창원상의, 산불 피해민 지원 성금 1억원 기탁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와 회원기업들이 경남지역 산불 피해민과 소방당국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기탁한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창원상의(2000만원)를 비롯해 무학(5000만원), 웰템(1000만원), 인화정공(500만원), 에스엘전자(300만원), 상화(200만원) 등 회원사가 참여했다.

최재호 회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는 앞서 어시장 화재 사고 때도 성금 28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경남 산불 피해현장 방문…2000억원 무이자 지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9일 산청·하동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농협은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 △범농협 성금 30억원 △구호물품 5억원을 지원하며 △재해구호키트·마스크 지급 △세탁차·살수차 투입 △자원봉사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긴급생활안정자금 3000만원 확대 지원 △수수료 면제 △보험금 조기 지급 △농기계 긴급 수리 △영농자재·생필품 할인 공급 등 농업인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추진한다.
◆BNK경남은행, 고객만족도 제고 ‘CS엔젤 신통방통 연수’ 실시
BNK경남은행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CS엔젤 신통방통 집합연수’를 개최했다.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영업점과 본부부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고객 응대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 강의를 들었다.

특히 청각장애인 고객 응대 강화를 위해 수어통역사 유슬기 강사의 수어 특강이 진행됐으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CS 리더십 관련 강의도 이뤄졌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제10기 고객패널’에 장애인 패널을 특별 선발했다.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 2025년 정기총회 개최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대표 이상득)가 지난 28일 농협경남본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성과 점검 및 내년도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상득 대표이사 연임 △수출 회원사의 이사 참여 확대 △2025년 사업 계획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국고보조금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3억8060만원으로 배정되면서 수출 마케팅, 물류비 지원, 품질관리 강화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소포장 단감을 앞세워 기존 동아시아 시장을 확대하고 러시아·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상득 대표는 "정부 지원과 균형 잡힌 이사회 운영을 통해 단감 수출산업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무학, 농기계순회수리 발대식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무학(회장 최재호)은 지난 28일 창원시 대산농협에서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관계자 및 조합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무학은 농기계 부품비용 지원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증액했다. 발대식 이후 NH농기계순회정비단과 농기계 A/S팀이 트랙터, 경운기 등 80여 대를 점검·수리하고,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협 상호금융과 보험 부문도 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농기계 보험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무학과 경남농협은 2020년부터 사회공헌 협력을 이어오며 농촌일손돕기, 취약농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농협, ‘따뜻한 마음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31일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 및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본부와 함께 ‘따뜻한 마음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농협 중앙회, 농협은행, 경제지주, 농협생명·손해보험 등 경남 범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경남농협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남혈액원과 ‘아침밥먹기 운동’ 및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