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헌재 100m 반경 '진공상태' 경비 돌입

경찰‚ 헌재 100m 반경 '진공상태' 경비 돌입

기사승인 2025-04-01 15:50:47 업데이트 2025-04-01 17:05:28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1일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부 출구가 폐쇄돼 있다.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 상태'로 만드는 작업에 들어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되자 경찰은 1일 오후 1시부터 헌재 인근 반경 100m가량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헌재 앞 국민변호인단 농성천막 등에 통보했다. 당초 선고일 하루 이틀 전부터 이 지역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는데 앞당겨 착수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1일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일부 출구가 폐쇄돼 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1일 헌재 인근에 경찰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한 1일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일부 출구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있다.

또 경찰은 안국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의 차량 통행도 통제를 시작했다.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인 안국역은 선고 당일인 4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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