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성로 관광특구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중구청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20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동성로가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공모 도전에서 거둔 결과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35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기반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국제관광거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근대문화와 현대 상권이 어우러진 동성로의 특색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레트로&뉴트로, 타임로드 동성로’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선시대 감찰사와 취타대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야간 경관 조성, 그리고 ‘타임워프 페스타’ 등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중구를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동성로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이는 대구시 최초이자 전국에서 35번째 사례다
중구청은 동성로를 글로벌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116억6000만원을 들여 5대 전략과 39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5대 전략 사업은 로컬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 협력체계 강화, 관광 홍보 마케팅 차별화, 관광편의 서비스 향상 등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동성로를 국제적 관광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