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 전남지부는 “1일 전남교육청에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수업 시간에 탄핵 심판 선고를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학교에서 함께 경험하며 민주주의와 정의에 대한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토론하는 살아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학생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직접 목격하는 귀중한 교육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1일 도내 각급 학교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 시청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학교별 자율적 시청 결정, 교무회의를 통한 논의, 학급‧학년‧전교생 단위 시청 가능, ‘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자료와 연계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문 안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적 기회로 삼기 위해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생중계 시청 여부를 결정하되, 가능한 많은 학생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시청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