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로 일본 시장 키운다...‘더현대 글로벌’ 팝업 현지 운영

K-브랜드로 일본 시장 키운다...‘더현대 글로벌’ 팝업 현지 운영

기사승인 2025-04-03 16:53:17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의 K-브랜드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K-브랜드 팝업스토어의 성공 이후 본격적인 입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신사이바시점, 다이마루백화점 신사이바시점, 우메다점 등 총 3개 점포에서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에는 최장 11일에 이르는 일본 황금연휴가 포함됐다.

더현대 글로벌은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K-브랜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수출 플랫폼으로 올해 운영 2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5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는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 수는 기존보다 약 2배 증가한 21개고 운영 점포도 1개에서 3개로 늘었다. 특히 이번에 운영하는 3개 점포의 행사장 위치가 에스컬레이터 옆이나 메인 행사장으로 예정됐다. 현지 리테일이 K-브랜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중 일본 내 더현대 글로벌 추가 운영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태국, 홍콩 등으로 진출 국가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일본에서 더현대 글로벌에 대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장기적으로 해외 백화점 내 K-브랜드 단독 매장 오픈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유명 쇼핑몰의 다양한 협업 제안을 검토하고 더 많은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중 기자
middle@kukinews.com
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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