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탄핵심판 선고일 전국 ‘갑호비상’ 발령…서울 기동대 1만4000명 투입

경찰, 尹탄핵심판 선고일 전국 ‘갑호비상’ 발령…서울 기동대 1만4000명 투입

기사승인 2025-04-04 07:17:36
지난 1일 안국동 헌법재판소 주위에 경철버스로 차벽이 쌓여지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지는 4일 오전 0시부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로, 경찰관들은 연차휴가가 억제되고 지휘관·참모는 지휘선상에 위치해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날 경찰은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했다. 특히 서울 지역에 60%가 넘는 210개 부대 약 1만4000명을 투입했다.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설정된 광화문과 종로 일대는 일선 경찰 서장급인 총경급 지휘관 8명이 구역별로 책임 서장을 맡았다.

또한 기동순찰대, 지역 경찰, 교통경찰, 형사, 대화 경찰 등도 1500여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헌재 주변 150m 이상을 차벽으로 둘러싸 시위대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진공상태'로 만들었다. 이곳에서 시위는 전면 금지된다.

재판관 신변 보호를 위한 경호팀도 추가 배치됐다. 헌재 인근 검문검색을 강화해 흉기와 같은 위험 용품 반입도 철저히 막을 예정이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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