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 尹 파면에 ‘당 재정비·지지층’ 독려

與 의원, 尹 파면에 ‘당 재정비·지지층’ 독려

나경원 “엄중한 책임감으로 무장…당 기강 바로잡아야”
추경호 “위기 극복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상휘 “과거 생각나 애국 제대로 해 보겠다”

기사승인 2025-04-04 21:11:27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중앙당사.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후 메시지를 내며 당 재정비와 지지층 독려에 나섰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재의 결정을 되돌릴 수 없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열망도 꺾을 수 없다”며 “무기력한 패배주의 속에 있어선 안 된다. 비통함을 넘어 비장한 각오를 다질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독재가 입법권을 넘어 행정권까지 장악한다면 어떻게 되겠냐”며 “대통령의 거부권도 무력화되고, 악법들이 거침없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엄중한 책임감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당의 기강을 바로잡고 하나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같은 날 “아쉽지만 헌재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과거를 전하면서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전문대 등록금 마련을 위해 하루에 오백원씩 일년을 모았던 적이 있다”며 “추운 겨울날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소주를 마시고, 모은 돈이 사라졌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참고 견디면 잘 살 것이라고 믿었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버티고 이겨내다 보니 오늘의 내가 됐다”며 “난생처음 애국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러니 제대로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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