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에 영유아 대상 연간 최대 60만원 지원

경상남도, 인구감소지역 11개 시군에 영유아 대상 연간 최대 6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5-04-05 00:08:47

경상남도가 저출생 극복과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해 ‘영유아 친환경이유식 영양꾸러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생후 5~12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친환경 이유식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도 단위 사업이다. 1인당 연간 최대 60만원(자부담 12만원 포함)을 지원하며 총 1400명이 혜택을 받는다.

대상 지역은 밀양시와 산청,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군 등 11개 시군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 출산가정 의견 수렴,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을 거쳐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친환경 농·축·수산물과 유기 가공식품을 꾸러미 형태로 제공해 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도내 친환경 먹거리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원 신청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된 가정은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사업은 출산가정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련한 시책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은 4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향후 효과 분석을 거쳐 점진적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산 덕계경동스마트밸리 산업단지, 6월 준공 예정

경상남도는 3일 ‘양산 덕계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

덕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이 산업단지는 총 44만3000㎡ 규모로 2236억원이 투입된다. 부산과 울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국도 7호선과 인접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산업 집적화 및 기존 산업단지와의 연계가 용이하다.


이번 산업단지가 본격 운영되면 금속가공, 자동차·트레일러,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유발효과 6789억원, 취업유발 4811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덕계경동스마트밸리 산업단지는 2011년 최초 승인 이후 여러 차례 변경 과정을 거쳐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경동건설은 지적확정측량 사항 반영을 위해 최종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며 경남도가 이를 승인했다.



◆경상남도, 농업 인력난 해소 108만명 공급

경상남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72억원을 투입, 외국인 80만명·내국인 28만명 등 총 108만명의 인력을 공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연간 80만명이 투입되며 체류기간도 기존 최대 8개월로 연장됐다.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보험가입·통역서비스를 지원하고 기숙사도 추가 건립한다.


내국인력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25만2000명), 공공 일손돕기(2만4000명), 대학생 영농체험(2000명) 등을 통해 공급된다.



◆경상남도, 광역형 비자로 맞춤형 인력 유치

경상남도가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제조업 중심의 전문·기능인력 유치 및 정착을 지원한다.

광역형 비자는 도가 비자 요건을 설계하고 추천한 인력을 법무부가 심사·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남형 모델은 기계·금속·ICT 등 21개 직종을 포함하며 해외 학위·경력 조건을 완화하고 한국어 능력(TOPIK 1급 이상) 심사를 도입했다.


또한 해외 자회사 근무 경력자를 국내 모회사로 직접 도입하는 특례를 적용하고 기계공학기술자 고용 제한을 업체당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했다.

비자 패스트트랙 도입으로 발급 기간을 단축하고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활용해 정착 지원도 강화한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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