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이 키링 형태의 립밤 제품으로 일본 MZ 세대의 인기를 얻은 브랜드 ‘베뉴먼트’를 국내 면세점 최초로 입점한다고 7일 밝혔다. 베뉴먼트는 SNS 채널에서 인기를 얻어 일본과 중국 등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 입점한 베뉴먼트는 키링(열쇠고리) 형태의 립밤 제품으로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제품과 패키지들을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베뉴먼트 입점 배경으로 “인스타그래머블(SNS 채널에 인증하기 좋은) 요소를 더한 제품을 디자인해 차별화했다”며 “립밤과 향수 등 젊은 층의 소비 성향에 맞춰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면세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뉴먼트의 대표 상품인 ‘버터 밤 키링 세트’는 국내외 베스트셀러로 보습케어를 제공하는 ‘유니버설’, 건강한 혈색을 더하는 ‘헬시베이비’, 플럼핑 효과가 있는 ‘발레리나’ 등의 라인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베뉴먼트 입점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버블 파우치’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20달러 이상 구매 시 바디오일과 바디로션 등을 한정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MZ 세대 개별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베뉴먼트와 같은 환경과 품질에 가치를 둔 브랜드를 통해 색다른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