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와 경상남도간호사회(회장 남정자)가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 전문인력 및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에 나섰다. 특히 마산대는 전국 최초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진행 중이며 향후 E7 비자 전환을 통해 국내 요양시설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및 취업 지원, 간호 인력 보수교육 공동 개발, 교육 인프라 공유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현재 마산대는 외국인 학생 8명을 대상으로 1기 과정을 운영 중이며 3기 모집도 진행 중이다.
또한 간호사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 프로그램도 마산대 통합시뮬레이션센터를 중심으로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장비가 부족한 중소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규모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정신건강 콘텐츠를 포함한 온라인 교육도 병행된다.
마산대 이학진 총장은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간호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자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의료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10일 ‘2025 전공 페스타’ 개최
국립창원대학교는 오는 4월 10일 도서관 옆 야외 행사장에서 ‘2025 전공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공 상담 부스와 교수·선배와의 1:1 상담, 학습·취업·심리·다전공 안내 등 대학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 제공 부스가 운영된다.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지원하고,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학생들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 △푸드트럭 간식 △피자·치킨·커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SNS 이벤트와 전공 탐색 미션 완수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2025 경남지방기능경기대회 개막…경남 21개 학교, 237명 참가
7일부터 11일까지 창원, 진주 등지에서 개최되는 ‘2025년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경남에서 21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237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총 40개 직종에 319명의 선수(학생·일반인 포함)가 참가하며 창원기계공고, 김해건설공고, 삼천포공고 등 직업계고 6곳과 창원문성대, 진주교도소 등 총 8곳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기계, 건축, 디자인, IT 등 31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와 전국기능경기대회(9월, 광주)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창원문성대, 청년 대상 고용정책 설명회 개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4일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청년 고용정책 설명회’를 열고 고용노동부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26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비스,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안내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과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기업탐방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보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