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9일 다리 마사지 장치에 관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디프랜드는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다리 마사지부를 포함하는 마사지 장치(특허 제10-2741134호)’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이 기술은 좌우 다리 마사지부가 개별적으로 작동할 경우, 원위치로 정확히 복귀하도록 제어하는 방식이다. 제품에는 위치 설정 프레임과 정렬 센서가 적용돼 있으며, 사용 종료 시 자동으로 다리 각도와 길이를 조절해 정렬을 유지한다.
또한 ‘독립 거동 다리 마사지부에 대한 제어값을 결정하는 마사지 장치(특허 제10-2739867호)’ 특허도 등록을 마쳤다. 사용자의 신체 상태, 연령, 병력 정보 등을 바탕으로 다리 마사지부의 길이, 각도, 속도 등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 특성에 따라 스트레칭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노약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사용자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기술을 ‘퀀텀 오디오 스피커(Bang&Olufsen)’, ‘메디컬파라오’ 등 자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바디프랜드는 관련 특허 출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2월말 기준 국내외에서 총 2017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고, 이 중 989건을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