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25년도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참관 행사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참관 행사에는 박 위원장과 심미경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설세훈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숙련기술인단체, 기업체 등 여러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울공고는 대회 경기장 중 한 곳”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의 기술 한국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발굴돼 산업계와 교육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최근 최호정 의장과 함께 방문했던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를 언급하며 “서울 학생들이 첨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등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시작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 입상자(총 797명)를 배출한 대회다. 숙련기술인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서울공업고를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41개 부문에 기능인 357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