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신설...용인FC 창단 본격화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신설...용인FC 창단 본격화

기사승인 2025-04-14 15:01:49
용인시청 

경기 용인시가 내년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용인FC(가칭) 창단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용인시의회는 14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6일 이상일 시장의 창단 선언으로 시작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과된 조례는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재단사업 범위 △재원조성 △출연금 지원 △임원구성·이사회 운영 △경기장 우선사용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신설된 조례를 근거로 재단법인 ‘용인시 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변경하게 된다. 

변경 이후 오는 6월 중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축구단 가입을 신청할 방침이며 조만간 시민프로축구 창단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창단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인 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을 위한 조례가 만들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 구성을 비롯, 용인FC(가칭) 설립을 위한 신속한 절차를 통해 내년 K리그2에서 용인의 이름으로 전국 각 경기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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