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권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승리 캠프’ 개소식 일정이 오는 17일로 변경됐다.
16일 김 전 장관 측에 따르면 개소식이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일정이 변경됐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개소식 일정이 17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지난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대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과의 햄버거 회동을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대권 도전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향후 정국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김 전 장관 측 다른 관계자는 전날 본지의 ‘[단독] ‘국힘 유력 대권후보’ 김문수 ‘승리 캠프’ 18일 개소식‘ 보도가 나간 뒤 일정을 미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