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권 선호도 1위…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한동훈 6% [갤럽]

이재명, 대권 선호도 1위…홍준표‧한덕수‧김문수 7%, 한동훈 6% [갤럽]

민주 지지자 82% 이재명 선호…국힘, 홍준표‧한덕수 20%
민주, 42%로 정당 지지도 1위…국힘 34%

기사승인 2025-04-18 11:16:37 업데이트 2025-04-18 13:04: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재명 후보가 38%로 오차범위 밖 선두였다. 홍준표‧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7%를 기록했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6%였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로 나타났다. 의견유보는 26%였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82%는 이재명 후보를 선호했다. 국민의힘에선 홍준표 후보와 한덕수 대행이 20%를 기록했고 김문수 후보가 18%, 한동훈 후보가 16% 등이었다.

같은 응답자에게 정당 지지도를 물었을 때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섰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2%였고 국민의힘은 34%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3%), 개혁신당(2%), 진보당(0.3%), 기본소득당(0.3%) 등이었다. 무당층은 18%였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을 더 많이 지지했다. 중도층의 4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은 22%, 무당층은 28%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선 80%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에선 7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고 응답률은 14.8%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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