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1시 한미 2+2 통상협의...최상목·안덕근, 미국행

24일 21시 한미 2+2 통상협의...최상목·안덕근, 미국행

기사승인 2025-04-21 15:15:34
쿠키뉴스DB

정부가 한미 고위급간 통상 교섭을 진행한다. 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26%의 상호관세를 부과했다가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에서 “24일 21시(미국시간 오전 8시) 최상목 경제부총리, 안덕근 산업부장관이 미국 베센트 재무부장관,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2+2 통상협의를 개최하고, 이어 한미 양국의 통상장관끼리 개별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부총리와 산업부 장관을 공동 수석대표로 한 정부 합동 대표단이 미국으로 출발한다. 

이 자리에서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차분하고 진지하게 협의해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협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노력, 국민과 언론의 지원 그리고 정치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