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 5개 시 행사 선정

경기관광공사, ‘지역특화 마이스’ 사업 5개 시 행사 선정

기사승인 2025-04-25 15:43:36
2024년 지역특화 마이스 선정 행사.  경기관광공사 제공

경기관광공사(공사)는 ‘2025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MICE) 발굴·육성 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5개 시, 총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행사는 2단계로 분류했고, 인큐베이팅 단계에는 △2025 안산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움 △GXG 2025 성남게임문화축제 △부천국제만화마켓이 선정됐다. 유망단계에는 △고양시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 △2025 김포 오토모빌 레이싱 컨퍼런스가 각각 확정됐다.

올해 공모의 특징은 기존 국제회의 중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융복합형 국제이벤트 등 다양한 형식의 마이스 행사를 선정 대상에 포함시킨 점이다. 

특히,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중점에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인큐베이팅 단계 최대 5500만원, 유망단계 최대 7500만원, 우수단계 최대 9000만원까지 개최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게 했다.

또한, 학계 및 국제회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 기획 단계부터 참여, 행사 국제화 및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공모에 선정된 H2(수소) MEET 컨퍼런스와 광교 바이오 주간 행사가 올해 글로벌 K-컨벤션에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성남, 안산 등 마이스 행사 또한 지역특화산업,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되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MICE)는 Meeting, Incentiv tour, Convention, Exhibition의 단어 첫머리를 딴 것으로 수익성이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칭한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