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성 장관, 한화오션 방문…한·미 해양 방산 협력 논의

美 해군성 장관, 한화오션 방문…한·미 해양 방산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25-05-01 16:26:15

존 필린 미국 해군성 장관이 30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필린 장관은 미국 해군 7함대 급유함 ‘유콘’함의 MRO 현장을 둘러보며 한화오션의 정비 역량을 확인했다.

필린 장관은 "한·미 해양 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개방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며 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방산 협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북미 조선시장 확대와 해양 방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 어린이날 맞아 로봇랜드 단독 대관 행사 개최

LG전자는 5월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창원 마산합포구의 경남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단독 대관해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을 초청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복지 향상과 지역 상생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로봇랜드 전 시설 이용은 물론 퍼레이드, 식음료 쿠폰, LG 안마의자 체험존과 로봇 전시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LG전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임직원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랜드는 세계 최초의 로봇 복합 테마파크로 경남 대표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경남에너지, 시각장애인과 ‘봄날의 특별한 동행’ 체험행사 진행

경남에너지는 지난 29일 시각장애인 30여 명과 함께 거창 창포원을 방문해 봄나들이와 딸기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문화 여가활동 지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경남에너지 임직원들이 1대1 동행 봉사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산책과 식사, 딸기 수확 등을 함께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신창동 대표는 "장애인분들이 이번 나들이로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2006년부터 장애인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한화오션,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 통해 임원 준법의식 제고

한화오션이 4월 30일 임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조직 전반의 준법 경영 의지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준법 문화를 확산하도록 마련됐으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확립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화오션은 앞서 ISO 37001·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하고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윤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준법 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컴플라이언스를 생활화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 개최

볼보그룹코리아가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창원, 오산, 화성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102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디지털 기기 과의존을 줄이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강연·퀴즈·시뮬레이션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튜브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긱블’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펼쳤고 학생들은 ‘스마트폰 사용 다짐서’ 작성 등을 통해 일상 실천 의지도 다졌다.

홍석철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