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직장인 의료IT융합학과, 전문 인력양성 '한몫'

한라대학교 직장인 의료IT융합학과, 전문 인력양성 '한몫'

기업 재직자 145명 학사학위 취득…간담회서 발전방안 모색

기사승인 2025-05-12 15:43:06 업데이트 2025-05-12 15:52:26
한라대학교 의료IT융합학과 참여기업-재학생 간담회 모습.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가 직장인을 위한 야간 의료IT융합학과 과정이 전문인력 양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라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정부지원사업인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산학 간 연계를 강화를 위해 의료IT융합학과 참여기업-재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의 시간대 및 수업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강의 내용의 실무 활용 정도 및 만족도 파악, 교과목 개설 시 반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과 운영 관련 애로사항 논의를 비롯 교수와 학생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료IT융합학과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재교육을 통한 중소기업 재직자의 능력 향상,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45명의 참여기업 재직자를 배출했다.

의료IT융합학과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전문학사(전문대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초급 관리 인력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선취업, 후진학(3학년 편입) 방식의 야간 학사학위(교육부 인정) 과정으로 운영된다.

등록금은 매학기 국비 85%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기타 국가장학금 및 교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참여 조건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상시근로자 2인 이상의 중소기업 재직자로 참여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중인 자이다.

한라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재직자의 수요 맞춤형 교육과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며 산학협력과 중소기업과 재직자를 위한 인력 양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