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공공일자리·소상공인 확대 지원 추진

강원 고성군, 공공일자리·소상공인 확대 지원 추진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서 98건 사업 대응 방안 공유

기사승인 2025-05-21 16:42:53
강원 고성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전철수 부군수와 실·국·과·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
강원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지역경제 활력과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일자리 확대와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성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해 전철수 부군수와 실·국·과·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고성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총 98건의 사업에 대해 분야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력과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보고회는 이달 경제 동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활성화 과제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부서별로 추진 중인 분야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고성군은 이날 소비분야 22건, 투자분야 8건, 일자리분야 38건, 민생안정분야 19건, 기타 2건의 사업비 1427억 원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으며 특히 소상공인 지원과 공공일자리 확대에 역점을 두는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공공배달앱 도입,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공직자 및 사회단체 착한소비운동 동참, 지역 축제 활용 내수 진작 등 소비 활성화 대책 △해양심층수전용농공단지 특화시설 설치 지원, 중소기업 판로지원, 골목형 상점가 지정 추진 등 투자 기반 확대 △ 부서별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강원 행복일터 조성사업, 외국인 근로자 유치 및 지원, 청년 대상 창업 지원 등 고용 창출 방안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상하수도 요금감면 대상 확대, 저소득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여성 농․어업인 복지 바우처 사업, 농업인 교육사업까지 폭넓은 정책이 제시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각 부서가 발굴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낼수 있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각 부서장들은 지역 현장에서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