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14일 정식 개관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14일 정식 개관

기사승인 2025-06-05 14:22:35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 전경.
강원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4일 정식 개관한다.

원주시(시장 원강수) 최초 공공어린이도서관인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특화 공간조성을 바라던 시민 의견을 수렴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무실동 중앙공원 2구역 내에 자리잡은 이 도서관은 연면적 2558㎡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어린이·유아·가족 자료실, 아트갤러리, 문화강좌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 장서는 1만7879권을 비치했다.

지난달 24일부터는 특색있는 공간과 실감형 미디어아트 체험, 디지털 스마트 독서, 상상마루 등을 임시 운영 중이며 방문객 후기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받고 있다.

생각자람어린이독서관 개관식은 14일 오후 4시 현지에서 열리며  △원주시 자원봉사 청소년 합창단 공연 △어린이와 시장님이 함께 읽는 동화구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어린이 사서단 편지 낭독 △피켓 퍼포먼스와 희망 비행기 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행사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 작가 강연, 마술 공연, 포토존, 원화 전시, 소원트리 등의 축하 행사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도서관(033 737 36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