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가평군은 ‘2025 자라섬 꽃 페스타’가 개막 1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 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리며 꽃 축제장에는 약 2만4000평의 공간에 양귀비‧유채‧미니백일홍 등 20여종의 꽃이 식재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달 24일 개막 이후 이달 8일까지 16일 동안 총 10만831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 기간 농특산물 판매장인 ‘농부의 바로마켓’의 누적 매출액도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중파 방송 매체를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개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외 유료 관람객이 596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 축제장 내 ‘농부의 바로마켓’에는 36개 업체가 참여해 잣, 포도즙, 참송이버섯 등 가평군 농특산품을 선보여 농민들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며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