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4인조 신인 걸그룹의 첫 번째 연습생 이벨리가 랩 평가 영상으로 17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가운데, 댄스 퍼포먼스까지 추가 공개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에 ‘YG 넥스트 몬스터 | 이벨리 댄스 퍼포먼스’(YG NEXT MONSTER | EVELLI Dance Performance)를 게재했다.
이벨리는 아그네즈 모(AGNEZ MO), 시아라(Ciara)의 ‘겟 루즈’(Get Loose)가 흘러나오자 강렬한 카리스마와 스타일리시한 제스처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어 리드미컬한 비트 위 묵직하고도 파워풀한 춤선은 물론, 유려한 바디 컨트롤과 감각적인 그루브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아울러 15살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섬세한 강약조절으로 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살리는가 하면, 음악을 즐기는 듯한 여유로운 애티튜드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벨리는 내가 본 연습생들 중에서도 역대급 스타성을 갖춘, 인상 깊은 인재인 것 같다”고 평했다는 전언이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톱스타를 발굴한 양 총괄이 이러한 신뢰감을 드러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YG 측의 설명이다.
이벨리는 랩·노래·춤·비주얼 4박자를 겸비했고, 영어·한국어·스페인어까지 3개 국어가 가능한 ‘올라운더’다. 그의 랩 평가 영상은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고, 현재는 1700만뷰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그가 합류하는 차기 걸그룹의 두 번째 멤버도 조만간 공개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