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2%…직전보다 9%p 올랐다 [NBS]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62%…직전보다 9%p 올랐다 [NBS]

김민석 국무총리 지명 ‘잘했다’ 45%…‘잘못했다’ 31%
민주당 지지율 45%‧국힘 20% 기록

기사승인 2025-06-26 12:19:14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9%p 상승한 수치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2%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6월 2주차 조사와 비교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각각 9%p, 2%p 상승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물었을 때 ‘잘한 인선’이라는 답변은 45%로 잘못한 인선(31%)보다 앞섰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방식에 대해선 48%가 ‘소득수준별 차등 지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27%가 ‘취약계층 선별 지원’을 선호했다. ‘전 국민 동일 지급’은 21%를 기록했다.

같은 응답자에게 정당지지도를 묻자 더불어민주당이 4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0%, 개혁신당(5%), 조국혁신당(4%), 진보당(1%) 등이었다.

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나타났다. 응답률은 18.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