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재택의료학회 특별상 수상…“현장 의료진·복지 실무자 함께 만든 결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재택의료학회 특별상 수상…“현장 의료진·복지 실무자 함께 만든 결과”

기사승인 2025-06-26 17:40:33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재택의료학회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 촬영하는 박건우 대한재택의료학회 이사장과 대리수상한 권안나 의정부시의원. 유희태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025 쿠키뉴스 선정 지방자치단체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재택의료학회 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6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 시장은 지역 밀착형 재택의료 정책을 선도하며, 의정부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살던 곳에서 존엄 있게 치료받는 도시’를 비전으로,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방문진료 활성화, 복지기관과 의료기관 간 협력모델 정착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왔다.

특히 복지관과 민간의료기관 간 협약을 통해 행정 주도의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지역모델로 성장했으며, 정보공유플랫폼과 스마트홈 헬스케어 등 디지털헬스 기반의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김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의정부시는 시민이 아플 때 병원만을 찾기보다, 살던 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 돌봄 시스템을 만들어왔다”며 “이번 수상은 현장의 의료진과 복지 실무자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재택의료와 통합돌봄이 시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건우 대한재택의료학회 이사장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권안나 의정부시의원이 참석해 대리수상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