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첫 행보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 후 취재진을 만나 “새로 비대위원장을 맡아 떨어진 당의 지지율을 살리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하겠다”며 “이곳에 오니까 큰 짐을 어깨에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 비대위원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본립도생(本立道生)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본립도생은 ‘기본이 서야 길이 열린다’는 의미로 초심을 다지는 의미로 사용된다.
한편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국민의 마음을 푯대로 삼아 전진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취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