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아시안컵’ 남자축구 전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서 열려

‘2025 동아시안컵’ 남자축구 전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서 열려

기사승인 2025-07-03 15:56:42
 
경기 용인시는 3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남자대표팀 축구의 모든 경기(6경기)가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축구연맹(EAFF)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년 마다 열리며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축구 국가대표 대회다. 남자축구의 경우 대한민국, 일본, 중국이 자동 출전하고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홍콩을 포함해 총 4개국이 참가한다.

대회 모든 남자 경기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 경기를 한다. 동아시안컵 여자 축구 참가국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4개국이며, 수원과 화성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시는 경기 기간 경전철과 시내버스의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미르스타디움 인근 시청 주차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르스타디움 내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관계로 관람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동아시아 주요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자웅을 겨루는 큰 대회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동아시안컵 남자축구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