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수성4가동 “고독사 없는 동네 만들어요”

수성구 수성4가동 “고독사 없는 동네 만들어요”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독사 예방 캠페인 펼쳐
이명자 위원장 “따뜻한 관심이 가장 강력한 복지 안전망”

기사승인 2025-07-03 15:52:37
수성구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수성구청 제공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캠페인이 대구 수성구에서 활발히 전개됐다. 

수성구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2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에서 ‘고독사 ZERO!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물을 직접 전달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위기가구 제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성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고독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면서 주민 참여를 통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수성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명자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복지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이웃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복지 활동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철 수성4가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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