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장성에서 시원하게 즐기자

여름은 장성에서 시원하게 즐기자

홍길동 테마파크 바닥분수‧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더위타파 버스킹‧썸머뮤직페스타‧장성 썸머나잇 피크닉

기사승인 2025-07-07 11:17:02
전남 장성군이 무더위를 이겨낼 ‘시원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는 인근 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하다.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휴일에 가동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 바닥분수는 인근 주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하다. 8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휴일에 가동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가철인 7월 28일~8월 10일은 평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 간 김에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의 생가와 산채체험장 등을 둘러봐도 좋다. 축령산 편백숲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되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조명이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장성군
삼계면 상무평화공원 바닥분수도 인기가 높다.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연출되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조명이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 7월에는 주말‧공휴일에 가동하고, 8월 한 달 동안은 평일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주말‧휴일 오전 10시~저녁 9시, 평일 오후 2시~8시다.

상무평화공원에서는 또 7월에서 8월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공연이 줄을 잇는다. 매주 토요일 11시~1시에 상무평화공원에 가면 ‘더위 타파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마술쇼, 하모니카 연주, 요들송,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관객 맞이에 나선다.

‘2025 어울림음악회 썸머뮤직페스타’도 8월 8일과 9일 이틀간 상무평화공원에서 열린다. /장성군
‘2025 어울림음악회 썸머뮤직페스타’도 8월 8일과 9일 이틀간 상무평화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은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미스트롯2 출신 강혜연,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한 한태현 등이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사한다. 이튿날에는 ‘낭만고양이’, ‘오리 날다’ 등 대표곡으로 유명한 ‘체리필터’, 월드컵 응원곡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실력파 밴드 ‘트랜스픽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롤링쿼츠’가 무더위를 날려버릴 락 음악을 들려준다. 시원한 물대포와 무료 물놀이장도 준비한다고 하니 놓치면 후회할 콘텐츠다.

이달 19일 오후 6시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장성 썸머나잇 피크닉’이 열린다. /장성군
‘장성의 중심’ 황룡강도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달 19일 오후 6시 황룡정원 야외무대에서 ‘장성 썸머나잇 피크닉’이 열린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 소찬휘를 필두로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될 음악을 들려준다. 선착순 1000명에게 맥주 1000잔을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주차공간 확보, 수경시설 관리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준비하겠다”면서 “올여름도 장성에서 신나고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