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구 관세청장은 18일 경남 양산시 소재 ㈜성우하이텍 서창공장을 방문해 자동차부품 생산현장을 살피고 관련 업계의 대미 수출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우하이텍은 1982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수출 6억 120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이 청장은 직원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자동차·부품류 품목 관세의 타격과 현실적인 정부 지원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이명근 ㈜성우하이텍 대표는 미국 관세정책이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이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청장은 “미 관세국경보호청(CBP)과의 관계 구축으로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미 원산지 제도에 대한 우리 수출기업의 대응방안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